찬송가: 267(201)장 –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아비얌의 뒤를 이어 아사가 유다의 3대왕이 되어 41년 동안 다스립니다.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 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9)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10)’ 본문에 언급된 마아가는 태후인 할머니 이름으로 봅니다.
아사는 선조들이 만든 모든 우상과 아세라상 등을 없애며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우상 숭배 때문에 할머니를 태후의 자리에서 내쫓은 것을 보면, 하나님만을 섬기려는 그의 신앙심과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혈육의 정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컸던 아사는, 산당을 없애지 않았음에도 일팽생 하나님 앞에 온전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아사는 평생 동안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전쟁합니다. 바아사는 라마에 성을 건축해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는 길목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사는 성전과 왕궁 창고에 남은 은금을 아람 왕 벤하닷에게 선물로 바쳐 동맹을 맺고 북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바아사는 라마 건설을 중단하고 다르사로 돌아갑니다. 성전의 은금으로 벤하닷을 끌어들인 것은 부정적인 모습이지만, 아사는 우상숭배 척결에 힘썼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평안히 장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