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5(502)장 –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르호보암은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에게 멍에를 더 무겁게 하겠다 하고 이는 결국 나라의 분열을 가져옵니다. 성경은 르호보암의 선택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며, 아히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르호보암이 자신들의 요구를 거절하자 백성은 다윗 왕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르호보암은 그제야 백성과 다시 협상하기 위해 아도람을 보내지만, 백성은 아도람을 죽인 후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은 자신이 속한 지파인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만 다스리는 왕이 됩니다.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웁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울 다윗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통일왕국시대는 막을 내리고 분열왕국 시대가 시작됩니다.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북 이스라엘과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남 유다로 나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분열을 야기한 르호보암의 경솔한 결정을 교훈삼아 성도는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고,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며, 사람 뜻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뜻입니다. 나와 가정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뜻을 온전히 따라 견실함과 연합을 이루게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