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고린도전서 6:1-11) 성도의 이름에 합당한 삶

by 관리 posted May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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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4(216)장 - 아버지여 나의 맘을\

성도(聖徒)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으로 그리스도 보혈의 핏값으로 생명받쳐 부여하신 이름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죄인에서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의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먼저 성도 간의 다툼을 ‘믿지 않는 자들’ 앞에 가져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성도는 마지막 심판 날에 세상을 심판하는 자이지, 세상으로부터 심판을 받는 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간의 다툼을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지 말고, 믿음과 지혜 있는 자를 세워 교회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 하느냐(1)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2)

 

성도는 교회 구성원이자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성오 간의 송사에서는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속아 주는 것이 낫습니다. 바울은 형제를 세상 법정에 고발하는 자를 ‘불의한 자’라고 칭합니다. 바울은 음행을 비롯해 죄의 목록 열 가지를 언급하며, 성도들이 송사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죄를 멀리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9)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10)

 

삼위 하나님의 은혜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성도는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11)’ 주님이 생명 바쳐 부여하신 ‘성도’라는 신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깨닫습니다. 이 귀한 이름이 세상 사람들에게 더렵혀지지 않도록,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기에 합당한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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