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382(432)장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사람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두려움일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장 많이 한 명령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 두려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실제로 짐을 두려움을 염려와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55:22)’ 여러분께 어떠한 근심 걱정 염려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그 염려를 맡기면 주님이 평강에 평강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본문의 야곱은 이러한 걱정 근심 염려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20년전 형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 밧단아람(하란)으로 도망쳤다 이제 그 형 에서에게 돌아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하나님의 사자(천사)들’을 만났음에도(1절) 두려움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90%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는 겁니다. 대부분이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갖고 과대 망상을 하는 겁니다. ‘누가 나를 미워하는 것은 아닐까? 저 사람이 나를 해치면 어쩌지? 혹시 직장에서 나가라고 하면 어쩌지? 몸이 좀 아프면 혹시 암이 아닐까? 혹시 집에 강도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집에 가스는 잠그고 나왔을까?’ 이처럼 우리가 걱정하는 걸 보면 실제 일어날 일보다는 과대 망상이 많습니다.

 

야곱은 에서가 자기를 복수하기 위해 기다린다는 걱정에 사로잡혔지만 실제로 에서는 20년전의 일을 다 잊고 있었습니다. 과거일을 잊고 이미 동생을 따뜻하게 안아줄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야곱은 계속 걱정합니다. 그리고 이 걱정이 그로하여금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게 합니다. 많은 가축과 함께 종들을 에서에게 먼저 보내고, 심지어 종들에게 에서를 ‘주’라 높이고 자신을 ‘주의 종’이라 낮추어 말하게 합니다. 이처럼 두려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야곱을 7절에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 두려움이 들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기도와 말씀입니다. 야곱은 고향에 가까워질수록 두려워합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에서의 칼날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야곱은 과거 자신의 연약함과 부끄러움을 아시고 도우실 수 있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특별히 야곱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11)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씨로 바다의 셀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12)

 

지금 두려움 가운데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게세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아무리 두렵고 답답한 상황에 처할 지라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 부르짖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복된 날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 9월1일 (왜 예수인가?) 히브리서 1:1-14

    Date2023.09.03 By관리 Views10
    Read More
  2. 7월29일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사도행전 16:1-10

    Date2023.07.27 By관리 Views20
    Read More
  3. 7월28일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서다) 사도행전 15:30-41

    Date2023.07.27 By관리 Views20
    Read More
  4. 7월27일 (말씀에 근거한 결정) 사도행전 15:12-29

    Date2023.07.26 By관리 Views16
    Read More
  5. 7월26일 (예루살렘 회의) 사도행전 15:1-11

    Date2023.07.25 By관리 Views17
    Read More
  6. 7월25일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보고) 사도행전 14:19-28

    Date2023.07.24 By관리 Views13
    Read More
  7. 7월24일 (바울과 바나바의 이고니온과 루스드라 전도) 사도행전 14:1-18

    Date2023.07.23 By관리 Views8
    Read More
  8. 7월8일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사도행전 8:26-40

    Date2023.07.06 By관리 Views10
    Read More
  9. 7월7일 (돈으로 살 수 없는 성령) 사도행전 8:14-25

    Date2023.07.06 By관리 Views15
    Read More
  10. 7월6일 (흩어짐으로 펼쳐진 새로운 전도의 장) 사도행전 8:2-13

    Date2023.07.05 By관리 Views24
    Read More
  11. 7월5일 (스데반의 순교) 사도행전 7:51-8:1

    Date2023.07.04 By관리 Views14
    Read More
  12. 7월4일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사도행전 7:17-50

    Date2023.07.03 By관리 Views22
    Read More
  13. 7월3일 (스데반의 설교) 사도행전 7:1-16

    Date2023.07.03 By관리 Views28
    Read More
  14. 7월1일 (지혜로운 갈등해결로 성장하는 교회) 사도행전 6:1-7

    Date2023.06.30 By관리 Views15
    Read More
  15. 6월30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전파되는 복음) 사도행전 5:17-42

    Date2023.06.30 By관리 Views16
    Read More
  16. 6월29일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도행전 5:1-16

    Date2023.06.27 By관리 Views22
    Read More
  17. 6월28일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사도행전 4:23-37

    Date2023.06.27 By관리 Views18
    Read More
  18. 6월27일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 사도행전 4:13-22

    Date2023.06.26 By관리 Views16
    Read More
  19. 6월26일 (다른 이름은 없나니) 사도행전 4:1-12

    Date2023.06.25 By관리 Views11
    Read More
  20. 6월24일 (in the name of Jesus Christ) 사도행전 3:1-10

    Date2023.06.23 By관리 Views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