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사도행전 4:23-37

by 관리 posted Jun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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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62(517)장 – 생명 진리 은혜 되신

 

박해를 견딜 영적 힘은 기도로부터 옵니다. 초대교회에는 박해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동료에게 가서 모든 일을 알립니다. 아마도 동료는 다른 사도들과 일부 신자를 포함한 소수의 무리일 것입니다. 그들은 공회에서 받은 위협과 경고를 전해 듣고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합니다. 앞으로 당할 핍박을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들이 기도를 마치자 모인 곳이 진동하며 무리가 다 성령으로 충만해집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31)’ 이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셨다는 표적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가 되었고, 물건을 서로 통용함으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사랑 실천의 구체적인 증거는 경제적인 나눔입니다. 사람의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재물을 나눈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나눈다는 것에서 그들이 진심으로 사랑을 나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자신의 집이나 땅을 판 돈을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아두면, 사도들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안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특히 바나바는 사랑과 헌신을 실천한 신앙인의 모범입니다. 복음에는 세상 제도가 바꿀 수 없는 것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며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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