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90(444)장 – 예수가 거느리시니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서 드라빔을 찾아내지 못하자 전세가 역전됩니다. 야곱은 자신의 무죄함과 성실함을 변증합니다. 지난 20년간 더위와 추위를 무릅쓰고 라반의 가축 떼를 돌보았지만 라반은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의 고난과 수고를 보시고 지난밤에 라반을 책망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41)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 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42)’
어떤 계략이나 술수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복 주시는 사람을 방해할 수 업습니다. 나의 고난과 수고를 보시고 완벽히 갚아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성실히 인내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