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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87(535)장 –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인생은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도 같습니다. 욥은 인간 실존 문제를 들어 하나님게 변론합니다. 그는 인생의 무상함을 꽃과 그림자에 비유하며, 그러한 인간에게 지나친 엄격함으로 대하시는 이유를 묻습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1)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2)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보시나이까 나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3)

 

욥은 인간 실존의 연약함과 무상함에 기초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가운데서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4)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5)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같이 그의 날을 마칠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6)

 

욥은 인간을 나무에 비교합니다. 인간은 죽음으로써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지만 나무는 다릅니다. 한 번 잘린다 해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루터기에서 새순이 돋아나고 새로운 가지가 뻗어 납니다. 뿌리가 마르고 줄기가 죽은 것 같아도 물기운에 힘입어 움이 돋고 가지가 자랍니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도 죽음으로 한번 누우면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깨어나지 못합니다.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10)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같이(11)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12)

 

삶의 소중함을 깨달은 자가 인생의 의미를 묻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육신은 한 번 죽음으로 끝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육체의 한계에 갇히지 않는 진리를 깨닫고 하루하루 의미있게 사는 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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