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에스라 4:1-10)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사람들

by 관리 posted Apr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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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7(454)장 – 주 사랑 안에 살면

 

하나님 사역이 항상 순조로운 것은 아닙니다. 성전 건축이 시작되자 주변 사람들이 자신들도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은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으로, 북 이스라엘 멸망 후 앗수르왕이 강제로 이주시킨 이민족과의 사이에서 난 혼혈인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 전, 그들은 그 땅에서 이익을 누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강해지는 것을 원치 않은 그들은 성전 건축에 참여한다는 명분으로 방해를 하려 합니다.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1) 스룹바벨과 족장들에에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2)

 

이에 스룹바벨과 족장들은 고레스왕의 조서를 근거로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 사람만이 할 일이라며 거절합니다. 지도자들은 갈등을 예견하면서도 종교적 혼합주의를 막고자 단호히 행동합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3)

 

스룹바벨과 족장들이 거절하자 그들은 본색을 드러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고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고레스 왕 때부터 다리오왕 때까지 약 16년간 방해를 일삼았습니다. ‘이로부터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건축을 방해하되(4) 바사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계획을 막았으며(5)'

 

협박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용기를 꺽으려 했고,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건축 계획을 방해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는 이스라엘을 모함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아하수에로왕 때 한 번, 아닥사스다왕 때 두 번 왕에게 고발장을 보냈습니다. 이 고발장들은 성전 건축과 예루살렘 성벽 건축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장성해져서 유다 지역에 대한 이권을 잃는 것이 두려웠기에, 악착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하는 일을 방해한 것입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순간부터 사탄의 거센 공격이 시작됩니다. 사람과 환경을 들어 교묘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시험을 분별하도록,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불들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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