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4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391(446)장 – 오 놀라운 구세주

 

누군가와 한팀이 되어 팀웍을 이루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One Team을 이루자는 수많은 Conference와 Seminar가 있고, ‘우리는 한팀이다, 우리는 하나다’ 라는 구호를 수없이 외치지만 실제로 한팀을 이뤄 일을 해나가다 얼마못가 갈등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 팀원들간의 불화로 솔로활동을 선언하는 가수, 동업을 해서 일하다 얼마 안가 개업을 하는 사업가, 한 팀에서 손발이 가장 잘 맞는 선수들이 팀을 옮기고 갈라설 때, 주위에서 왜 그런 결정을 했냐고 물으면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결국 서로 맞추지 못해 팀웍을 이루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데 다른 사람은 소극적일 때 일을 하다 갈등이 생깁니다. 가치관이 다르고, 성격이 다를 때 갈등이 생깁니다. 이것은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주님의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만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오히려 부딪치고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 특별히 호흡을 맞춰 팀웍을 이뤄나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다른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것보다 차라리 혼자 다 해버리는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호흡을 맞춰 동역을 이뤄나가려 노력할 때 더 효과적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며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9-12)’ 동역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만드셨습니다. 무인도에서 혼자 지내게 하지 않으시고 남들과 때로는 부딪치지만 서로 어울려 지내게 하셨습니다.

 

다윗이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스라엘의 성군으로 세워지는데는 친구 요나단의 도움이 절대적 이었습니다. 요나단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택하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악행을 막아 다윗을 도왔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에셀 바위 부근에 화살을 쏘아 다윗이 돌아올지 도망할지를 알려 주겠다고 합니다. 이처럼 요나단은 명예나 권력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 뜻을 분별해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17)’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신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할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함을 통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세상에 미움이 아닌 사랑을 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0 5월4일 (굳은 마음) 열왕기상 13:1-10 관리 2024.05.03 322
859 5월3일 (aim high) 열왕기상 12:21-33 관리 2024.05.02 406
858 5월2일 (분열 왕국의 시작) 열왕기상 12:12-20 관리 2024.05.01 270
857 5월1일 (지혜로운 조언을 버리는 르호보암) 열왕기상 12:1-11 관리 2024.04.30 442
856 4월30일 (불순종으로 인한 분열) 열왕기상 11:26-43 관리 2024.04.29 314
855 4월27일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열왕기상 10:14-29 관리 2024.04.26 399
854 4월26일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 열왕기상 10:1-13 관리 2024.04.24 434
853 4월25일 (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의 번영) 열왕기상 9:10-28 관리 2024.04.24 478
852 4월24일 (순종과 불순종에 대한 말씀) 열왕기상 9:1-9 관리 2024.04.23 304
851 4월23일 (순종을 다짐한 기쁨의 봉헌식) 열왕기상 8:54-66 관리 2024.04.22 430
850 4월20일 (솔로몬의 기도) 열왕기상 8:22-30 관리 2024.04.18 292
849 4월19일 (솔로몬의 건축 경위 연설) 열왕기상 8:12-21 관리 2024.04.17 384
848 4월18일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 열왕기상 8:1-11 관리 2024.04.17 246
847 4월17일 (최고의 기술로 만든 성전 기구들) 열왕기상 7:23-51 관리 2024.04.16 266
846 4월16일 (야긴과 보아스) 열왕기상 7:1-22 관리 2024.04.15 318
845 4월13일 (성전 건축 준비) 열왕기상 5:1-18 관리 2024.04.11 412
844 4월12일 (솔로몬의 영화) 열왕기상 4:20-34 관리 2024.04.11 416
843 4월11일 (함께 세워가는 하나님 나라) 열왕기상 4:1-19 관리 2024.04.10 269
842 4월10일 (솔로몬의 재판) 열왕기상 3:16-28 관리 2024.04.09 352
841 4월9일 (지혜를 구한 솔로몬) 열왕기상 3:1-15 관리 2024.04.08 43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