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사사기 15:14-20) 엔학고레 En Hakkore

by 관리 posted Sep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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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58(190)장 – 샘물과 같은 보혈은

 

삼손이 동족 유다 사람들에 의해 밧줄이 결박된 채 레히에 이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보자 승리의 함성을 지릅니다. 이때 삼손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고 결박된 밧줄이 불탄 실처럼 끊어져 버립니다. 삼손은 근처에 있던 나귀 턱뼈를 집어 들고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입니다.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14) 삼손이 나귀의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명을 죽이고(15)’ 삼손은 그곳을 ‘라맛 레히 (턱뼈의 언덕)’라고부릅니다.

 

그후 삼손은 극심한 갈증을 느끼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18)’ 이는 삼손이 처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으로, 목마름이라는 위기를 경험하고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의 본분을 지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손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레히의 한 장소를 터뜨려 물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리고 삼손은 그곳을 ‘엔학고레 (부르짖는 자의 샘)’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이 레히에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19)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짖어 구하지 않으면 목말라 한시도 견딜 수 없는 존재입니다.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이 주시는 능력으로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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