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사사기 2:11-23) 배교-심판-회개-구원

by 관리 posted Aug 06,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284(206)장 –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본문은 사사기의 주제는 신앙의 사이클(배교-심판-회개-구원)을 잘 보여줍니다.

 

배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눈앞에서 가나안의 신들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깁니다. 바알은 비를 주관하는 폭풍의 신이고, 바알의 배우자 아스다롯은 전쟁과 다산의 여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과 아스다롯이 가나안 땅에 풍요를 준다고 생각해 구원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 신이 주는 거짓된 풍요를 따랐습니다. (11-13절)

 

심판: 배교에 대한 언약적 징계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방 사람의 손에 팔아넘기십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이스라엘을 지키시던 하나님의 손이 ‘징계의 손’으로 바뀝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14)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15)

 

회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15b)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18b)

 

구원: 하나님은 인자와 긍휼이 무한하신 분입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103:8)’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고통당함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징계의 손을 거두십니다. 그리고 사사들을 세우셔서 이방 민족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16)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사사와 함께하셨고 사사가 사는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18)

 

그러나 사사가 죽은 후에 그들이 더욱 타락하니(배교 19절), 하나님이 더는 이방 민족을 쫓아내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시험하십니다(심판 20-22절).

 

사사기에 나오는 신앙의 사이클(배교-심판-회개-구원)은 우리의 모습을 잘 나타냅니다. 어려움을 당할때면 하나님께 회개하며 부르짖다가, 긍휼로 구원해 주시면 또다시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의 풍요를 향해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풍요는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등질 때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죄악된 길로 가는 패역함을 회개하고,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돌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