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64(198)장 – 정결하게 하는 샘이
하나님과의 만남은 정결함을 필요로 합니다. 몰두멍(bronze basin)은 씻기 위해 물을 담아 놓는 기구입니다. 놋으로 만든 몰두멍은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제사장이 수족을 씻는 데 사용합니다. 몰두멍은 더러움을 씻고 정결하게 되어야 함을 상징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7) 너는 몰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18)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19)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할지니라(20)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21)’
관유(anointing oil)는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장을 거룩하게 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향(incense)은 분향단에 사용합니다. 거룩한 관유(22-33절)와 거룩한 향(34-38절)은 하나님이 정하신 재료와 제조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육적, 영적 정결함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약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성도는 회개하며 심령을 어린양 예수님의 피로 정결하게 씻어야 합니다. 말씀의 몰두멍에서 날마다 우리의 정욕을 씻고, 성령의 기름을 발라 구별되는 삶을 사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