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90(444)장 – 예수가 거느리시니
이스라엘은 광야 4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가나안 땅 앞까지 이릅니다. 그러나 아론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123세에 호르산에서 죽습니다. 모세와 함께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원주민을 다 몰아내고, 우상과 산당을 헐며, 그 땅을 제비 뽑아 기업을 나누라고 명하십니다. 땅을 분배받는 일은 하나님 언약의 성취이자 축복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단지 군사적 승리를 얻는 것만이 아니라 영적 성결을 위한 싸움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가나안 원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면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가시와 덫이 될 것입니다.
성도의 영적 싸움은 거룩함을 지켜 내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악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버리고, 날마다 거룩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