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84(43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여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믿음과 순종을 단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문은 모세가 하나님 명령대로 기록한 이스라엘 자손의 출애굽 노정입니다. 유월절 다음 날 라암셋을 떠나 숙곳, 에담을 거쳐 마라, 엘림, 홍해 가, 신 광야를 지났습니다. 이후 르비딤, 시내 광야, 기브롯핫다아와, 릿마, 하스모나, 에시온게벨, 가데스 등을 거쳐 에돔 땅 변경의 호르산에 진을 쳤습니다.
우리 믿음의 여정은 광야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셔서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은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불평과 원망을 한 때에도 신실하게 은혜 베풀어 주십니다. 광야 훈련을 통해 하나님만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따르는 강한 하나님 군사로 세워지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