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05(458)장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자신이 깨달은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와 사랑을 함께 깨닫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평강은 하나님 나라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을 의지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삶에 ‘거룩함’을 나타내시고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그들을 ‘흠 없게 보전’하시길 원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23)’ 성도의 거룩함은 스스로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입니다.
성도가 성도답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입니다. 성도를 부르신 하나님은 미쁘신 분, 즉 신실하신 분입니다.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24)’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실수가 없고, 그분이 시작하신 일을 친히 이루심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성화와 구원의 날까지 친히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성도는 복음을 굳게 붙들고 그 은혜 안에서 걸어가면 됩니다.
바울은 바울 자신과 일행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는, 이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동역자로 여기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25)’
다음으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권면합니다.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26)’ 거룩한 입맞춤은 당시 우정을 표현하던 관습으로, 끈끈한 상호 연대를 상징했습니다. 즉 바울은 성도 간에 온전한 관계를 확인하라고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서신을 모든 성도에게 ‘읽어 주라’고 권면합니다.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27)’ 여기서 바울이 이 서신을 통해 데살로니가 교회를 온전히 세우길 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은혜를 기원하는 축도로 서신을 마무리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28)’ 우리는 비룩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완전한 구원으로 완성하십니다. 사람과 달리 완전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분이 시작하신 모든 일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