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55(507)장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하나님은 듣고 배운 대로 행하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더욱 힘쓰라’(1절)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자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 입니다. 성도의 거룩함은 부르심의 목적이기에, 거룩함을 저버리는 일은 사람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죄악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전6:19)’ 성령이 거룩하시기에 성도는 거룩해야 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형제 사랑(우정)에 관해 교훈합니다.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형제 사랑에 있어서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온전히 이루고 있다고 칭찬합니다. 하나님 사랑을 먼저 받은 그들은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지역에서 형제 사랑을 적극 실천했습니다. 환난 가운데 있었음에도 성도의 본분을 힘써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
형제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조용한(절제된) 삶 가운데 자기 손으로 일하도록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11)’ 부지런히 자기 손으로 일할 때 궁핍함이 없고, 외부인들 앞에서 단정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