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순종과 불순종에 대한 말씀) 열왕기상 9:1-9

by 관리 posted Ap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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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7(454)장 – 주 사랑 안에 살면

 

하나님은 성전 건축과 봉헌식을 기쁘게 받으시고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 이름을 성전에 두겠다 하시고, 그분 눈과 마음이 항상 성전에 있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십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확실하게 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순종의 조건이 따릅니다. ‘네가 만일 아버지 다윗이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4)’ 마음이 온전하고 바르며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지킨다면, 약속한 대로 왕조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다윗 언약의 갱신으로, 본문에서는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이 더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불순종에 대한 경고와 징계를 예고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증거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것,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6). 이 세가지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불순종에 대해 하나님은 두 가지 징계를 예고하십니다. 첫째는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을 내쫓아 버리신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전을 던져 버리셔서 세상 사람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7). 성전 봉헌식을 끝낸 상황에서 성전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전 파괴 경고를 통해 하나님은 성전보다 중요한 것이 ‘말씀 순종’임을 알려 주십니다. 신앙의 본질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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