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함께 세워가는 하나님 나라) 열왕기상 4:1-19

by 관리 posted Ap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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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8(374)장 – 너 주의 사람아

 

솔로몬은 왕국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신하들을 세웁니다. 무엇보다 제사가 가장 중요하기에, 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를 먼저 언급합니다. 브나야, 사독 아비아달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연결하는 인물입니다. 파면된 아비아달이 언급된 것은 그가 복직되었거나 솔로몬 즉위 초기 제사장이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자 왕의 조언자로 ‘왕의 벗’이라 불립니다.

 

솔로몬은 또한 열두 지파로 이루어진 지방 자치제를 변형해 북쪽 이스라엘 지역을 열두 개 권역으로 나누고, 열두 지방 관장(장관)을 파견해 관할하게 합니다. 지방 자체제 특성을 줄이고 중앙 집권 체제로 왕권을 강화한 것입니다. 이는 반란을 제어하고 세금을 원활하게 거두기에 용이합니다. 유다 지역 지방 관장은 언급되지 않았는데, 이는 솔로몬이 직접 관리한 것으로 봅니다.

 

솔로몬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혼자 할 수 없었듯이, 하나님 나라(교회)의 일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귀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

 

견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왕이신 하나님께 한결같이 충성하는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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