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지혜를 구한 솔로몬) 열왕기상 3:1-15

by 관리 posted Apr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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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84(533)장 –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우리가 구하는 기도 내용에는 많은경우 사적인 목적달성과 안위가 있습니다. 장수, 부귀, 심지어 원수 갚음을 놓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진정한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 당시 성전이 지어지기 전에는 산당에서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관습이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솔로몬이 드린 일천 번제는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 기도였습니다.

솔로몬의 헌신에 감동하신 하나님이 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십니다. 이에 솔로몬은 왕의 직무를 잘 감당하고자 ‘선악을 재판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사적인 부귀 영화 대신 오직 하나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솔로몬에게 전무후무한 지혜와 더불어 부와 영광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응답하시는 인격적인 분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욕심을 우선시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한 응답을 맛볼수 있습니다. 내 정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함으로 하나님 주시는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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