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고난은 생명력을 더해 줍니다) 시편 57:1-11

by 관리 posted Mar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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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1(446) – 오 놀라운 구세주

 

시편 57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굴에 있던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울이 3천 명의 정예 부대를 거느리고 다윗을 잡으러 왔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사자들 가운데 있는 것 같고, 불이 붙은 사람들 가운데 누워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호소합니다. 그는 자신이 숨어 있는 어두운 굴은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해 있는 ‘주의 날개 그늘 아래’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부르짖는 기도 중에 하나님이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윗은 위기 때마다 영적 상상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리더로서 연단을 받았습니다. 고난은 순금 같은 믿음을 갖게 하며, 준비된 리더로 성장시킵니다.

 

다윗은 억울하게 사울을 피해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다윗과 함께하는 이들도 같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10여 년간 다윗과 함께 고난을 겪었고, 후일 다윗 왕조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어두운 굴속에서 하나님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시는 비전을 품습니다. 만민 중에서 주님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님을 찬송하는 꿈을 꿉니다. 하나님 영광을 온 세상에 드러내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확정되었고, 그는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다윗이 이끄는 공동체는 새벽을 깨워서 찬송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비전의 사람은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당연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영광을 선포합니다. 내 영혼이 주님께 확정되었음을 고백하며 당당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복된 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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