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유다를 향한 심판) 요엘 1:1-12

by 관리 posted Feb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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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90(177)장 – 성령이여 강림하사

 

요엘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기 이전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네 개의 다른 언어로 지칭한 메뚜기가 차례로 등장해 곡식과 풀을 남김없이 먹어 치우는 일을 묘사합니다.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4)’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어기고 죄의 길로 갔기에 징계받아 황폐해질 것입니다.

 

요엘은 ‘늙은 자들’과 ‘땅의 주민들’ 등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백성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며 민족적 회개를 요청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에 닥칠 심판이 너무나 두려운 일이기에 그들 자손에게도 전해 죄와 심판에 대한 교훈으로 삼으라고 촉구합니다.

 

잔치는 끝났고 심판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요엘은 흥청망청하던 이들에게 애곡하라고 말합니다. ‘(술에) 취하는 자들’과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움으로 방종하며, 심판이 임한 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5)

 

하나님을 잊고 죄에 빠져 살면, 결국 심판의 날을 맞이합니다. 사자처럼 무시무시한 대적이, 이스라엘의 풍요를 상징하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다 베어 버립니다. 땅의 소산이 사라져 제물로 쓸 곡식과 포두주마저 없으니 제사가 중단됩니다. 하나님 은혜가 심판으로 바뀌면, 기쁨은 한순간에 통곡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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