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지혜자가 주의할 것: 거짓, 복수, 게으름) 잠언 24:23-34

by 관리 posted Dec 13,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204(379)장 – 주의 말씀 듣고서

 

오늘 본문은 지혜자가 주의할 세 가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말, 복수심, 게으름 입니다.

 

먼저 지혜자는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지혜입니다. 악인을 옳다고 말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와 미움을 받을 것입니다. 반면 악인을 견책하는 사람은 기쁨과 복을 얻을 것입니다. 정직한 입술은 법정에서뿐 아니라 삶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적당한 말, 즉 정직하고 옳은 말로 대답하는 사람은 애정과 존경의 입맞춤과 같이 여겨질 것입니다. 지혜자는 까닭 없이 이웃을 해치는 증인이 되거나 속이는 입술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거짓 없는 정직한 입술이 결국 인정받습니다.

 

지혜자는 또한 복수심과 게으름을 주의해야 합니다. 지혜자는 ‘그가 내게 행한 것처럼 갚아 주겠다’라며 복수심에 사로잡히면 안 됩니다. 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게으름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게으른 자의 밭과 포도원은 가시덤불과 거친 풀로 가득하게 되고 돌담도 무너지고 맙니다.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좀 더 누워 있자’하는 순간 가난이 강도같이, 궁핍함이 군사같이 찾아옵니다.

 

지혜자는 성급한 복수가 아닌 성숙한 인내를 할 줄 압니다. 복수심에 불타 급하게 행동하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복수심이 생길 때 인내하며 기다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수에 대한 판단과 벌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복수심에 매였을 때는 밥맛이 없고 잠도 오지 않았는데 주님께 맡기니 이제는 내 영혼이 살아나게 됨을 경험합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이 주신 밭과 포도원 같은 교회와 일터를 복수심과 게으름으로 망가뜨리지 말고, 성실과 감사로 일구어 열매 맺어야 합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