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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0(444)장 – 예수가 거느리시니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은 것이 지나고 보니 더 큰 복임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한 전공이 아니라 다른 전공을 선택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어떤 직장에 가고 싶었는데 하나님은 다른 직장을 얻게 하십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대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때는 하나님이 원망스러웠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간 것이 오히려 복된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설령 내가 원하는 길이 더 좋은 길이라 할지라도 세상에는 내 맘대로 안 되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피조물인 사람이 형통하는 길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에 맡길 때인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생각도 의지도 없는 로봇처럼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말이고, 내 뜻보다 하나님 뜻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며, 내 뜻이 점점 하나님 뜻과 일치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이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분께 맡기면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면 악에서 떠나게 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1)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여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3)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6)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게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9)

 

한편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그 입에 말씀이 있어 바르게 판결합니다. 그가 공의와 공평으로 다스리기에, 백성은 정직한 추로 거래합니다. 그는 악을 미워하고 의를 추구하며 정직을 기뻐합니다. 그의 진노는 죽음의 사신같이 다가오며, 그의 환한 얼굴은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처럼 생명 같은 은혜를 베풉니다.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상적인 왕인데 바로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참된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과 왕이신 예수님 앞에서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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