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아들의 죽음 앞에서 쏟은 회한의 통곡) 사무엘하 18:24-33

by 관리 posted May 15,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549(431)장 – 내 주여 뜻대로

 

다윗은 초조하게 전쟁 소식을 기다립니다. 다윗이 앉아 있는 ‘두문 사이’는 바깥 성문과 안쪽 성문 사이로, 이곳에는 위병소나 공적 모임을 하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달려오고 있다고 파수꾼이 알리자, 다윗은 그가 전쟁 소식을 전하는 전령임을 압니다. 앞에 오는 사람이 아히마아스라고 하자, 다윗은 그가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사람 중 먼저 도착한 아히마아스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승리를 보고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압살롬의 안부만을 묻습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들의 안부이기 때문입니다. 아히마아스는 일찍 출발해서 상황을 잘 모른다고 말하며 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어 구스 사람이 와서 압살롬의 죽음을 알리자 다윗은 마음이 아파서 아들 압살롬의 이름을 부르며 웁니다.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아들 압살롬아 아들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아들아 아들아 하였더라(33)

 

다윗의 집에 일어난 비극의 시작점은 다윗의 죄입니다.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이라는 다윗의 탄식은 자신의 죄에 대한 탄식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연약한 내 마음과 삶을 은혜로 온전히 붙드셔서 죄를 미워하며 그 모양이라도 철저히 버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