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절망 속에 드리는 다윗의 간구) 사무엘하 15:24-37

by 관리 posted May 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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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4(349)장 – 나 주의 도움 받고자

 

다윗은 위기의 순간에 항상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언약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게 하면서, 그들의 아들인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통해 소식을 전하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감람산으로 도망갈 때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면서 갑니다.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30)’ 이는 성폭행당한 다말의 모습을 기억나게 하며, 다윗이 겪는 재난이 암논의 성폭행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임을 암시합니다.

 

다윗은 모사이자 최고 지략가인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에 섰다는 정보를 듣습니다. 다윗은 절망적 상황에서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자 그를 도와줄 후새가 등장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31)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막으러 온지라(32)’ 후새는 다윗을 따르기 위해 나섰지만 다윗은 그에게 압살롬의 편에서는 것처럼 해서 아히도벨의 모략을 깨뜨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신앙의 길 가운데 여러가지 위기가 찾아오는데 위기는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기도는 절망적인 상황을 역전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어떠한 위기 가운데도 사람과 상황을 움직이셔서 도우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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