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가드 사람 잇대의 충성) 사무엘하 15:13-23

by 관리 posted May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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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43(342)장 – 어려운 일 당할 때

 

압살롬의 반역은 다윗에게 큰 위기입니다. 압살롬의 반란 소식과 백성의 마음이 다 압살롬에게로 기울었다는 소식을 듣자 다윗은 ‘일어나 도망하자’고 말합니다. 다윗은 극심한 공포를 느껴 싸움을 포기한 채,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합니다. 다윗이 도망할 때 다윗를 지지하던 백성과 신하도 함께 따라나섭니다. 특히 이방인으로 구성된 다윗의 개인 호위대 600명이 함께 하는데, 이는 이스라엘 왕이 이방인의 호위를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 줍니다.

 

다윗은 자신을 호위하는 용병 대장 가드 사람 잇대에게 그의 동료들과 함께 고향 가드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이제 자신은 왕위를 잃고 떠돌이가 되었기에 월급을 줄 수 없는 형편이니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곳에 있으라(19)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동료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20)

 

이에 잇대는 다윗이 있는 곳이 어디든 사나 죽으나 함께 있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계심과 왕의 살아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하니(21)

 

잇대는 반역자 압살롬과 대조되는 인물로, 이스라엘 사람의 신앙과 충성심이 할례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만도 못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위기를 당한 지도자에게 변함없이 충성하는 잇대를 보면서, 손해가 나고 삶이 위협받을지라도 하나님만 충성스럽게 따르는 성도가 되길 도전받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서는 충성되고 신실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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