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사울의 사람들을 품는 다윗의 리더십) 사무엘하 2:1-11

by 관리 posted Apr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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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84(434)장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진정한 승리자는 중요하지 않은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사람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양보하고 저줍니다. 다윗은 사울의 사람들을 대적하지 않고 품어주는 리더십을 가졌습니다.

 

사울이 죽은 뒤 다윗은 자신의 행보를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리고 블레셋의 시글락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됩니다. 왕이 된 다윗은 사울의 지지자들과 싸움이 아닌 평화를 도모합니다. 그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 지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칭찬하며 화친을 요청합니다. 이렇듯 다윗은 겸손히 모든 백성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한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도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사울의 군대장관이던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가운데 살아남은 이스보셋을 데리고 요단 동편 마하나님으로 가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웁니다. 이때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둘로 나뉩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선택하시기에, 아브넬은 종교적 전통성에 근거해 자신이 왕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사울의 아들을 세운 것입니다. 아브넬은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택하신 사실을 알았음에도, 이스보셋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세상 가치와 욕망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또한 다윗과 같이 상황과 환경이 순조로워 보여도 매 순간 하나님께 묻고 행동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길 위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축복의 말을 건네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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