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다) 사무엘상 21:1-9

by 관리 posted Mar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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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43(342)장 – 어려운 일 당할 때

 

사울의 본심을 안 후 다윗의 도피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 이면에는 왕이 되기까지 그를 연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다윗은 눕 땅의 대제사장 아히멜렉에게고 갑니다. 사울과의 갈등을 모르는 아히멜렉에게 자신이 왕의 비밀 임무를 맡고 온 것처럼 속입니다. 그리고 먹을 것을 요청하는데, 아히멜렉은 거룩한 떡 곧 진설병만 있다고 합니다. 진설병은 성막에서 7일간 바친 떡으로 제사장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은 굶주린 다윗과 그 부하의 상황을 고려해 그들이 부정한 상태만 아니면 먹도록 허용합니다.

 

당시에 무기는 매우 귀한 물건이겄기에 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일이 급해서 못 챙겼다며 아히멜렉에게 무기가 있는지 묻습니다. 사울의 군사가 무기도 없이 왔다는 것이 수상한 상황임에도 아히멜렉은 그의 말을 의심하지 않고 신뢰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골리앗의 칼을 가져가라고 합니다. 아마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골리앗을 무찌르고 승리한 후 사울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골리앗의 칼을 하나님 앞에 바친 것 같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죽인 골리앗의 칼, 그것도 아주 좋은 칼, 그리고 원래는 자신이 가졌어야 할 칼을 수중에 얻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하시며 적시에 그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아시고 피할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고난이 닥칠 때 낙심치 말고 인내로 이겨내십시오.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우리에게 가장 큰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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