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사울의 영적 상태) 사무엘상 19:18-24

by 관리 posted Mar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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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86(439)장 – 만세 반석 열린 곳에

 

다윗은 사울을 피해 사무엘에게 도움을 받으러 갑니다. 다윗이 의지할 사람은 그에게 왕이 될 것이라고 알려 준 사무엘밖에 없습니다.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다윗이 알리니, 사무엘은 다윗을 라마 나욧에 숨깁니다. 그러나 다윗이 숨은 곳이 금방 사울에게 알려집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기 위해 전령들을 보내는데, 놀아운 일이 벌어집니다. 사무엘 근처에 간 전령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해 그들이 예언하기 시작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을 지키고 계신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기 왕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다윗을 잡기 위해 직접 라마 나욧으로 갑니다. 라마 나욧으로 가는 길에 사울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그는 황홀한 상태로 사무엘 앞에 이르러 옷까지 벗고 예언합니다. 이 모습은 자신의 수치도 모른 채 이성을 잃고 행동하는 사울의 영적 상태을 보여 줍니다.

 

사울이 도착한 라마의 우물은 예전에 아버지의 나귀를 찾다가 사무엘을 만나러 라마에 왔을 때, 소녀들이 사무엘의 행방을 알려 준 곳입니다. 과거에 나귀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 순수한 청년이, 지금은 권력에 중독되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폭력적인 왕이 되어 있습니다. 사울의 타락을 반면교사 삼아 내 마음과 삶이 하나님의 영으로 온전히 다스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거룩하고 신실하게 빚어지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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