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골리앗을 두려워하는 백성) 사무엘상 17:1-11

by 관리 posted Feb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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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00(406)장 – 내 맘이 낙심되며

 

요나단의 활약 후 잠시 잠잠하던 블레셋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됩니다. 블레셋이 먼저 도발하니 이스라엘은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칩니다. 양쪽이 대치하는데 블레셋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 골리앗이 나옵니다. ‘싸움을 돋우는 자’는 양쪽 군대가 팽팽하게 대치한 상황에서 싸움을 걸거나 상대방 장수와 일대일 결투를 요구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사람입니다. 골리앗은 키가 약 3m나 되는 거구이고, 약57kg 나가는 갑옷을 입었으며, 창날 무게만 약7g에 창 자루가 베틀 채만큼이나 두꺼운 단창을 어깨에 메고 있습니다. 골리앗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이스라엘이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두려워한 이유을 알려 줍니다.

 

무시무시하게 생긴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등장만으로도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한 골리앗은 이스라엘 군대를 도발하기 위해 외치기 시작합니다. 골리앗은 이 싸움이 자신과 사울의 대결이라는 사실을 주지한 후, 자신과의 일대일 대결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자고 합니다. 골리앗은 자신의 외모와 무장과 협박이 주는 효과를 잘 알고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골리앗에게 겁을 먹고 두려워합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거대한 골리앗과 같은 대상에 집중하는 한, 우리는 두려움으로 실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힘과 능력과 지혜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십시오. 원수의 위협과 조롱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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