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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94(102)장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분별력이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지혜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경계할 대상을 알려 줍니다. 그는 율법을 준행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을 ‘개들’이라고 표현하고, 자기 공로를 자랑하는 그들을 ‘행악하는 자들’로 규정합니다.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1) 개들을 삼가고 행학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2)

 

몸을 상해하는 일, 곧 손으로 행한 할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가르치는 것은 십자가 복음을 크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일명 ‘손 할례파’를 비판한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예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찬양)하며,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자랑하지 않는 자가 진정한 할례파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할례파라(3)’ 참된 할례는 마음에 하는 것으로, 삶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바울도 육체에 신뢰를 둘 만한 자랑거리가 있었습니다(4-6절). 그러나 그는 이를 해로운 것으로 규정합니다. 그 자랑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울은 육체의 자랑거리를 배설물로 여깁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길뿐더러(7)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8)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의라(9)

 

바울이 육체의 자랑거리를 포기한 이유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육체에 신뢰를 두는 ‘율법의 의’가 아닌, 예수님이 주시는 ‘믿음의 의’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를 얻고, 마지막 날 그분께 인정과 칭찬을 받습니다. 은혜가 우리 안에 들어오면 육체의 자랑은 설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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