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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01(240)장 – 참 사람 되신 말씀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12)’ 이 말은 구원의 선물을 아직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받을 때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기다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루다’는 영어로 ‘work out’으로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하다, 일이 잘 풀려 나가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의 말은 성도들이 선물로 받은 놀라운 구원과 위대한 새 생명을 정성스럽게 간수하고, 그 은혜를 십분 누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잘 활용하라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구원받았으면 그냥 대충, 아무 생각 없이 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성도 간의 다툼은 세상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을 약화합니다. 이에 바울은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4절)’고 조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흠 없고 순전할 때, 어그러진 세대에서 별처럼 빛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15절). 또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으라’고 권고합니다. 그럴때 복음을 위해 달음질한 바울의 수고가 헛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날에 그들이 바울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16절).

바울은 자신이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전제로 부어져도 기뻐한다고 밝힙니다(17절). 전제는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의식으로 전적 헌신 혹은 순교를 의미합니다. 죽음도 기쁨으로 여길 수 있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참신앙입니다.

 

말씀에 복종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 우리가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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