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바울의 감사와 기도) 빌립보서 1:1-11

by 관리 posted Jan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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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29(267)장 – 주 날 불러 이르소서

 

성도를 성도답게 만드는 것은 복음에 참여하는 삶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 때 기쁨이 넘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5)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6)’ 복음 전하는 일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빌립보 교회는 처음부터 ‘복음을 위한(전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복음의 열매는 사람의 열정과 전략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복음 사역은 시작도 완성도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열매가 없다고 좌절하고, 열매가 있다고 교만할 수 없습니다. 복음 사역이 오직 하나님의 일임을 인정하며 참여할 뿐입니다. 열매의 유무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복음 사역에 순종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깊이 사모한다고 고백하며, 그들을 위해 세 가지를 기도합니다. 첫째, 그들의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더 풍성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9절). 둘째, 그들이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도록 기도합니다(10절). 셋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11절).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날마다 은혜로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기도와 헌신으로 복음에 동참하고, 뜨겁지만 분별력 있게 지체들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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