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비방과 허탄한 자랑을 버리라) 야고보서 4:11-17

by 관리 posted Jan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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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49(147)장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야고보는 ‘서로 비방하지 말라(11절)’고 권면합니다. ‘비방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대적하여 말하다, 뒤에서 물어뜯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비방은 음해, 모함, 이간질을 포함한 언어 행위를 지칭합니다. 야고보는 비방이 공동체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악덕이기에 이를 금합니다. 또한 형제를 판단하는 행위는 자신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라 ‘재판관’이 되려 하는 교만이라고 경고합니다. 모든 판단과 심판의 최종 결정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뽐내고 싶은 유혹과 충동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드러낼 만한 기회를 노려 자기를 자랑하며 스스로 교만의 늪에 빠집니다. 그러나 사람은 당장 내일 일도 알 수 없을 만큼 불완전하고 무지합니다. 생명의 연한이 있음을 알고 자기 자랑의 가벼움을 버리는 이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내일 일이 하나님 주권 아래 있음을 일정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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