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92(415)장 – 주 없이 살 수 없네
권력은 하나님이 위임하신 것입니다. 전도자는 ‘왕의 명령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통해 결정된 법률을 백성이 준수할 때 세상 질서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왕 앞에 설 때 조심할 태도가 있습니다. 첫째,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왕의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경솔하게 불만을 노출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둘째,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왕의 말은 권능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라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3)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4)’
만물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권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유지하고 지키는 선한 권위에는 부모의 권위, 교사의 권위, 지도자의 권위 등 인간의 권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했을 때 이 권위도 함께 타락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할 때, 그 권위와 질서는 우리에게 능력이 되고 복이 됩니다. 세상의 평화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권력자와 그 권력을 존중하는 백성이 협력할 때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