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자녀의 배우자를 택하는 기준) 창세기 24:1-9

by 관리 posted Sep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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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47(448)장 – 이 세상 끝 날까지

 

노년의 아브라함은 복된 삶을 삽니다. 그에게 남은 과제는 이삭의 배우자를 찾는 일입니다. 아브라함은 늙은 종을 자기 고향으로 보내려 합니다.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가 아닌 자기 고향, 자기 족속에서 아내를 데려오기 위함입니다. 가나안 족속과 혼인하면 안 되는 이유는 자신들의 신을 섬기도록 유혹해 하나님을 떠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지방 가나안 족속의 중에서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3) 고향 족속에게로 가서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4)

 

종이 만일 여자가 따라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지 묻자, 아브라함은 ‘이삭을 자기 고향으로 데리고 가지 말라’고 두 차례나 당부합니다. 만약 이삭이 아브라함의 고향으로 간다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종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위로 돌리는 일을 경계하고,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주리라 약속하신 것을 상기시킵니다.

 

성도에게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첫 부르심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일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신앙입니다. 쉽고 편한 세상의 방법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뜻을 구하며 결단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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