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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90(444)장 – 예수가 거느리시니

 

본문은 아브라함과 그랄 왕 아비멜렉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운 내용으로 3가지 영적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22-24절). “그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22)” 여기서 “그때에”는 아브라함이 하갈과 이스마엘을 떠나 보낸 후에를 말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의 세력이 날로 확장되자 당시 블레셋에서 막강한 세력을 지닌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화친을 제의했습니다. 아비멜렉은 한나라의 왕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아브라함을 공격하여 그를 죽이고 재물을 탈취할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떻게 이런 강력한 힘을 가진 왕이 일개 족장에게 저자세로 먼저 다가가 아쉬운 소리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비록 연약한 존재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인내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25-26절). 유목민들에게 있어서 우물은 생활의 필수 요건이자 가장 큰 재산이었습니다. 우물을 소유하는 것은 엄청난 부를 소유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았는데, 때때로 이 분쟁은 전쟁으로까지 비화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화친 조약을 체결하기 앞서 아비멜렉의 종들이 자신의 우물을 늑탈한 일에 대하여 책망했습니다.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에 관하여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책망하매(25)” 그런데 아브라함은 아비멜렉 종들의 이런 늑탈 행위에 대하여 보복하지 않고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아비멜렉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리하였는지 내가 알지 못하노라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26)” 성도는 자신에 대한 이웃의 잘못에 대해 오래 참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은 본문의 아비멜렉과 같이 스스로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게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성도들은 세상에 대하여 빛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낼 것입니다.

 

셋째, 평화를 도모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27-34절). 27절로 34절에서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평화롭게 언약을 체결하는 모습을 잘 표현합니다.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27)” 당시 고대근동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희생 제물을 둘로 쪼개어 마주 보게 놓고 계약 당사자로 하여금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이는 계약 엄수에 대한 맹세와 아울러 계약 위반시에는 쪼개진 제물과 같은 신세가 될 것이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화친 조약을 맺고 블레셋 땅에서 여러 날을 지내면서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주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항상 인내하고 주위 사람들과 평화를 도모하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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