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10(410)장 – 아 하나님의 은혜로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자 롯이 그들을 영접하고 집으로 모십니다. 무리가 롯의 집을 에워싸고 손님들을 끌어내라고 요구하자, 롯이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는 그들 대신 두 딸을 주겠다 합니다. 무리가 물러나지 않고 문을 부수려 하자, 천사들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이고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합니다.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10) 문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11)’ 롯이 천사들의 도움으로 구원받은 것은, 죄악 된 소돔을 멸하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이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세상적인 사고와 습관에 젖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날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불을 밝혀서 영적 눈이 멀이 헤매는 이들을 비추게 되시길 바랍니다. 더 교묘하고, 더 악해져 가는 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함을 경건한 삶으로 드러내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