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브엘라해로이 Beer Lahai Roi) 창세기 16:1-16

by 관리 posted Aug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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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12(469)장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사래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여종 하갈을 아내로 줍니다. 아브람이 가나안에 거주한 지 10년 후의 일입니다. 임신한 하갈은 사래의 학대를 피해 도망하다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납니다. 하갈은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돌아와 아들을 낳고 이스마엘이라 이름 짓습니다.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13) 이러므로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14)

 

‘브레아해로이’는 ‘살아계셔서 나를 살펴보시는 자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하갈의 우물’이라고도 불립니다. 하나님은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을 못본체하고 내려려 두지 않으십니다. 살피시고 그 고통을 들으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11)’ 하갈 인생의 전환점은 그의 고통을 들으셨다는 말씀이 임할 때였습니다. 하갈은 내내 종으로 살았을 뿐 아니라 여주인 사래에게 학대 당했습니다. 죽음의 땅 광야로 도망갈 수밖에 없을 정도로 하갈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고통뿐인 인생에 하나님 말씀이 임하자 변화가 시작됩니다.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는 선언은 우리를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는 구원의 복음입니다. 나를 살피시고 내 고통을 들으시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거하는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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