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축복하다) 창세기 14:17-24

by 관리 posted Aug 25,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450(376)장 – 내 평생소원 이것뿐

 

아브람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소돔 왕이 그를 영접합니다. 이후 소돔 왕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중단되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등장합니다. 그는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람은 얻은 것에서 10분의 1을 멜기세덱에게 줍니다. 아브람의 십일조는 전쟁 승리가 하나님 은혜로 가능했음을 고백하는 신앙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17) 살렘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18)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19) 너희 대적을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얻는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20)

 

한편 아브람은 오직 젊은이들이 먹을 것과 동행자들의 분깃만 제하고, 소돔 왕의 물품을 하나도 갖지 않겠다 합니다. 소돔 왕이 아브람 자신을 부자로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오라기나 들메끈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23)’ 아브람은 자신을 위한 전리품 때신 전쟁에 참여한 자들의 몫만 요구합니다. 소돔 왕 앞에서 한 아브람의 신앙 고백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깁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가장 분명한 신앙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지의 주재시요 만복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과 감사함으로 즐거이 드리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Articles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