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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51(138)장 –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영(spirit)에는 성령과 악령이 있는데, 성도는 마땅히 이를 시험하고 분별해 내야 합니다.  성령에 속한 사람은 첫째, 예수님의 성육신을 시인하고 둘째, 하나님께 속한자(교회 공동체의 지도자)의 말을 따릅니다. 이 두 가지가 영 분별의 핵심 원리입니다.

 

영의 출처를 분별하는 또 한 하지 방법은 그가 사랑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사랑이 하나님께 속했기에 사랑하는 사람은 곧 성령에 속한 사람입니다. 달리 말하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이신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며, 그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단순한 윤리에 그치지 않고 영의 출처를 나타내는 확실한 분별 기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7)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8)

 

결론적으로 성령에 속한 사람인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그 사람에게 사랑이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에 항복한 사람은 더는 전과 같은 사람일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이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원수였던 이웃을 보는 눈도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 만약 이러한 사랑의 실천이 있다면 그는 성령에 속한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9)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아들을  보내셨음이라(10)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나도 그 사랑을 실천하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가 없이 희생하고 조건 없이 사랑함으로 십자가의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