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베드로전서 2:1-10) 산 돌과 하나님의 백성
2020.12.16 00:13
찬송가: 540(219)장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베드로는 1-3절에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본 성도가 버려야 할 것과 사모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1) 갓난 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것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2)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3)’ 베드로는 5가지(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를 버리라고 말합니다. 반면 갓난아이가 엄마 젖을 찾을 때의 간절함으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말씀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산 돌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신령한 집으로 세워집니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시니 예수께 나아가(4)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5)’
성도는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도록 긍휼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9)’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우리는 은혜와 긍휼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가득한 죄악(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을 버리고 주님을 닮으며 자라나가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