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누가복음 22:24-38) 섬김과 믿음

by 관리 posted Mar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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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59(514)장 – 누가 주를 따라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크냐는 다툼이 납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십니다. 예수님도 섬기는 자로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겸손과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28절)’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3년간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많은 고난과 더불어 특별한 훈련을 받아서 ‘사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위해 헌신한 제자들에게 영광스러운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몬(베드로)이 주님을 세 번 부인할 것을 예고하시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져간다 하시며 제자들에게 이제 전대와 배낭과 검을 가지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실패(부인)하겠지만 은혜로 회복될 것이니, 실패를 거울삼아 교회(형제)를 굳게 하라고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31)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형제를 굳게 하라(32)

 

이어서 예수님은 그들이 맞이할 새로운 환경을 예고하십니다(35-38절). 예수님은 ‘불법자의 동류’로 간주되어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떠나시고 나면, 제자들은 스스로 서야 하고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섬기는 자로 공생애를 사셨던 주님께서 지금도 성령을 통해 나를 섬겨 주심에 감사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주님과 함께하며 연약한 형제자매를 굳게 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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