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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68(202)장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사울은 대제사장 아히멜렉과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왕궁으로 부릅니다. 사울은 아히멜렉에게 다윗의 반역을 도왔느냐며 추궁합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이 충신이고 왕의 사위이며 왕의 호위대장이고 왕의 일가이기에 도운 것이지, 반역을 도운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합니다. 실상은 다윗이 아히멜렉을 속였기에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다윗을 도운 것입니다.

 

사울은 아무런 조사나 검증 절차도 없이 아히멜렉과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판결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광기 어린 판결입니다. 자신의 왕권을 지키는 데 혈안이 된 사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을 죽이고, 무죄한 피를 흘리는 일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사울은 제사장들을 반역죄로 몰아 신하들에게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신하들은 이를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17)’ 제사장이라도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으면 처벌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단지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반역죄로 몰아 제사장 집단을 몰살하는 것은 불의한 처사입니다.

 

도엑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방인이기에 거리낌 없이 85명이나 되는 제사장을 죽이고 성읍을 진멸합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비아달은 다윗 진영에 합류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부주의함과 안일함이 부른 대참사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바른 판단 능력을 상실합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악의 자리에 앉지도 서지도 않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충실한 군사로서 늘 악을 멀리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경건하게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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