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사람들을 돌보는 다윗과 사울의 대조되는 모습) 사무엘상 22:1-10

by 관리 posted Mar 12,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447(448)장 – 이 세상 끝 날까지

 

다윗이 아둘람 굴로 도망하자 많은 사람이 다윗에게 모여 옵니다. 먼저 다윗의 형들과 온 집안이 찾아옵니다. 사울이 다윗의 가문에도 칼끝을 겨누고 있기에 모두 피신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부모를 증조모 롯의 고향인 모압으로 피신시킵니다. 또한 사울의 왕권 아래서는 희망을 찾을 수 없거나 가난해서 살기 힘든 사람들이 다윗과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모입니다. 이로써 400명 가량이 다윗의 군대로 조직됩니다. 다윗은 선지자 갓의 권유대로 유다 땅으로 들어갑니다.

 

다윗이 자기 조직을 잘 만들어 가는 반면, 사울을 자기 신하들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많은 무리와 함께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불쾌해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지 기반인 베냐민 사람들에게 ‘너희는 내가 주는 은혜는 다 누리면서 다윗과 언약을 맺은 요나단이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는다’라며 질책합니다. 그는 아들 요나단도 반역자로 취급합니다. 이때 에돔 사람 도엑이 놉에 있는 아히멜렉에게 다윗이 찾아간 일을 고발합니다. 아히멜렉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도엑의 보고는 아들조차 믿지 못하고 왕권 수호에 급급한 사울의 마음에 악행을 부르는 발단이 됩니다. 다윗과 사울의 대조되는 모습을 교훈삼아 내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건 없이 돌보고 섬기며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